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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언제나 타이밍이다

영화 '너의 결혼식'은 2018년도에 개봉한 박보영과 김영광이 주연인 영화이다. 고등학교 3학년의 여름, 우연은 평소처럼 학교에서 친구들과 옥상에서 싸움을 벌인다. 학교에서 싸움을 한 벌로 우연은 교무실에서 벌을 받고 있다. 우연이 벌을 받고 있는 순간, '환승희'라는 여학생이 우연의 학교로 전학을 오게 된다. 우연은 처음 만난 승희를 보고 첫눈에 반하게 된다. 하지만 승희는 벌을 받고 있는 우연에게 관심이 없어 보인다. 전학을 온 승희는 아름다운 미모로 남학생들의 시선을 끌게 된다. 남학생들의 고백에도 승희는 신경 안 쓰고 묵묵히 책상에 앉아서 공부를 한다. 학교 청소시간에 우연은 승희의 등 뒤에 붙어있는 포스트잇을 발견한다. 우연은 승희의 등에 붙어있는 포스트잇들을 떼어내기 위해 승희를 뒤따라 간다. 승희는 우연이 자신을 따라오는 것을 알아차리고 뒤돌아본다. 놀란 우연이 승희에게 떼어낸 포스트잇들을 보여주며 자신이 붙인 것이 아니라고 해명한다. 승희는 우연에게 학교 담을 넘어서 밖에 나가자고 제안 안다. 승희의 달콤한 제안에 우연은 승희와 함께 학교 담을 넘어서 학교 밖으로 빠져나온다. 승희와 우연은 학교 근처의 분식집에서 떡볶이를 먹으며 이야기를 나눈다. 다음날에도 승희는 학교 담을 넘으려고 한다. 혼자 학교 담을 넘으려다가 승희는 의자에서 넘어지는데 승희가 넘어지는 순간 우연이 승희를 받쳐준다. 그렇게 승희와 우연은 또다시 함께 담을 넘어 분식집에서 떡볶이를 먹게 된다. 승희와 우연이 함께 있는 모습을 보고 승희를 좋아하는 '택기'가 둘에게 다가온다. 택기가 자신을 따라오는 게 귀찮은 승희는 택기에게 우연과 사귄다며 거짓말을 한다. 승희가 우연과 사귄다는 말을 듣고 택기는 화가 난다. 우연을 질투하는 택기는 그날 이후부터 우연에게 시비를 건다. 승희와 우연이 급식실에서 함께 점심을 먹고 있을 때 택기는 우연의 등으로 우유를 집어던진다. 택기가 던진 우유에 등을 맞은 우연은 뒤돌아보기만 하며 택기를 때리지 않는다. 승희가 우연이 예전처럼 싸움을 하지 않으면 사귀게 해 준다고 약속을 했기 때문이다. 며칠 뒤, 비가 내리는 날에 승희와 우연은 학교 밖에서 몰래 놀고 있다가 학주 선생님에게 들키게 된다. 깜짝 놀란 우연이 승희의 손을 잡고 뒤쫓아오는 학주를 피해 도망간다. 승희와 우연은 창고에 몰래 숨어 쫓아오던 학주를 따돌리는 데에 성공을 하게 된다. 다음날, 점심시간에 급식실에서 밥을 먹고 있는 우연에게 택기가 다가와 식탁을 발로 걷어차버린다. 승희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우연은 택기를 때리지 않고 맞으면서 말리기만 한다. 택기에게 맞으면서 싸움을 하지 않는 우연을 보고 승희는 조금씩 우연에게 관심이 생기기 시작한다. 다음날 학교에서 승희의 기분이 좋지 않자 우연은 승희를 위해 노래를 불러준다. 승희가 좋아한다고 말한 노래를 학교 방송실에서 불러준다. 우연의 노래를 듣고 승희는 웃으면서 기분이 좋아지게 된다. 우연의 마음이 승희에게 전해졌는지 승희도 우연에게 마음을 열기 시작한다. 승희는 우연과 단 둘이서 바닷가 모래사장에 앉아서 입맞춤을 한다. 다음날 우연이 승희의 교실로 찾아오는데 승희가 학교에 나오지 않았다. 학교에 나오지 않은 승희가 걱정이 되어 우연은 승희의 집으로 찾아간다. 승희의 집 앞에서 우연은 승희네 가게의 유리 창문이 깨어져 있고 술에 취한 승희의 아버지의 모습을 보게 된다. 그리고 가게 안의 승희와 우연은 둘이 눈을 마주치게 된다. 보이고 싶지 않은 모습을 들켜서 당황한 승희는 우연에게 빨리 돌아가라고 말한다. 그날 이후 승희는 며칠 동안 학교에서 보이지 않았다. 승희의 연락을 기다리던 우연에게 승희로부터 전화가 온다. 승희는 전화로 우연에게 이사를 가게 되었다며 잘 지내라고 마지막 인사를 한다. 갑작스러운 승희의 이별통보에 우연은 슬픔에 잠기게 된다. 시간이 흘러 대학생이 된 우연은 치킨집에서 아르바이트를 한다. 치킨집에서 일을 하고 있는데 가게에 놓여있는 서울대학교 포스터를 보게 된다. 서울대학교의 포스터 안에서 우연은 낯이 익은 여자의 얼굴을 발견한다. 바로 우연의 첫사랑 승희의 얼굴이었다. 우연은 승희가 서울대학교에 다니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승희와 같은 학교에 다니기 위해 체대생 준비를 한다. 열심히 노력한 덕분에 우연은 승희와 같은 학교에 입학하게 된다. 대학교 앞에서 승희를 발견한 우연은 반가운 목소리로 승의의 이름을 부른다. 하지만 우연의 기대와는 달리 승희는 우연을 보고 별로 반가워하지 않는다. 

우리는 모두 누군가의 첫사랑이었다

영화 '너의 결혼식'을 보고 학생 시절의 첫사랑이 떠오른다. 모두 누군가를 짝사랑하거나 설렘 가득한 첫사랑이 기억 날것이다. 나는 우리 모두에게 첫사랑이 있듯이 우리 또한 다른 누군가의 첫사랑이었다고 생각한다. 내가 아무리 좋아하는 사람이어도 상대방이 나를 좋아하지 않는다면 그 사랑은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이다. 사람과 사람이 서로를 사랑하고 좋아하는 일을 정말 아름다운 일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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